(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장동민이 신아영의 결혼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 105회에는 장동민, 신아영, 송재림, 윤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신아영은 지난달 22일 하버드 동문인 2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신아영의 남사친인 장동민은 이날 방송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여자 연예인 번호가 다섯 명도 안 된다. 그 중에 특별하게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신아영”이라며 “만날 때마다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없다’고 하더라. 얼마 전에 만났는데도 없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느날 신아영에게 ‘오빠’라고 카카오톡이 왔다. 느낌이 결혼이더라. 그런데 진짜 결혼이면 배신감을 느낄 것 같아서 누르기 좀 그랬다”며 “그냥 ‘오빠 나 남자친구 있어’라고만 해도 되는데 안 그랬다. 그래서 소개팅까지 시켜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아영은 “서운했구나”라고 말했다.
신아영과 장동민은 2014년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으로 친분을 쌓았다.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