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5일 ‘100분 토론’에서는 ‘침묵의 카르텔’ 체육계 성폭력을 주제로 방송했다.
심석희 선수와 신유용 전 선수의 폭로를 계기로 체육계 미투로 번지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민진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젊은빙상인연대 여준형 대표,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정용철 서강대 교수와 함께 체육계의 폭력과 성폭력, 그 구조적인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단해 봤다.
주민진 전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의 구타 소문이 파다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 역시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폭행을 심하게 당해 심석희 선수 고통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심석희 선수는 이렇게 맞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주민진 전 선수는 폭행을 당한다고 해서 선수의 기량이 좋아질 수 없다며 조 전 코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수 중에는 맞지 않고도 잘하거나 폭행을 당해 생명이 끝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진 전 선수는 현세대라고 할 수 있는 심석희 선수의 용기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MBC ‘100분 토론’은 매주 화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6 00: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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