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비투비(BTOB) 이민혁, 멤버들 반응? “준비과정 철저히 비밀로 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비투비(BTOB) 이민혁이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비투비 이민혁의 첫 솔로 앨범 ‘HUTAZONE(허타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민혁은 첫 솔로 앨범 타이특곡인 ‘YA’ 무대를 선보였다. ‘YA’는 너를 지칭하는 ‘YOU’의 비격식 표현 ‘YA’와 한국에서의 상대방을 부르는 친근한 표현을 합친 뜻 이다. PRP&B를 기반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트렌디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구성이 특징이다.

그는 2월 입대를 앞두고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민혁은 “솔로 앨범은 비투비 스페셜 앨범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그동안 비투비 스케줄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느라 지칠때도 있었는데 스스로 만족할만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히며 “솔직히 너무 떨린다. 새로 두번째 데뷔를 하는 거다. 멤버들과 함께 하다 혼자 무대를 하려니 상상 이상으로 떨린다. 그래도 그 떨림을 즐기며 무대를 잘 마무리한 것 같아 좋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솔로 앨범의 목표에 대해서는 “사실 이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욕심이 났던 부분이 나를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을 놀라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 그래서 과정에 있어서 철저히 비밀로 했다. 자연스럽게 얘기가 오가기 전까지 말하지 않았다. 멤버들에게도 솔로 앨범을 준비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나의 최측근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완성도 있게 준비된 상태에서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 솔로 앨범 준비를 알게된 뒤에는 놀란 멤버도 있고 궁금해했다. 워낙 많은 스케줄을 하다 보니 멤버들이 몸 관리 잘하면서 하라고 걱정해주고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줬다. ‘이민혁한테 이런 모습이 있단 말이야?’라는 반응이 나오면 뿌듯할 것 같다”고 멤버들의 응원과 함께 자신의 바람을 덧붙였다. 

‘허타존’은 더블 타이틀곡 ‘YA’를 비롯, (여자)아이들 소연이 피처링을 한 ‘너도? 나도!’, 비투비 육성재가 함께 부른 ‘꿈인가 봐요’를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됐다. 이민혁은 솔로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뮤지션으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허타존’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