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언니들’, 티저 영상 공개… ‘솔직 담백한 입담 과시’

(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여자들끼리 여행을 떠난 ‘바람난 언니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JTBC는 17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되는 JTBC2 신규 예능프로그램 ‘바람난 언니들’의 공식 티저 영상이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 ‘바람난 언니들’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우선 20년 동안 패션업계에서 동고동락해 온 한혜연, 송경아, 이혜정의 첫 번째 이야기가 예고됐다.

영상 속 세 사람은 시원한 해안 도로를 드라이빙하며 에너지 넘치는 여정을 시작했다.

시종일관 솔직 담백한 입담을 펼치는 세 언니들의 유쾌한 대화가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기대감을 더한다. 

한보름-조우리의 첫 번째 우정 여행기도 함께 공개됐다.

진작부터 서로와의 동반 여행을 꿈꿔왔지만 바쁜 스케줄로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두 사람은 이번 촬영을 앞두고 D-day까지 세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여행지에서는 거센 비가 내려 곤돌라가 운행을 하지 않는 등 험난한 시작을 맞이했다.

불안한 여정을 시작한 두 배우가 앞으로 만나게 될 여행길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20년지기인 박진희-최정윤의 ‘육아 탈출’ 여행기도 살짝 공개됐다.

출산 후 ‘강제 집순이’가 되었다는 박진희와 최정윤은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스위스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눈 덮인 겨울왕국에서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두 사람은 불현듯 가족과 아이를 떠올리며 그리움에 잠겼다.

육아를 경험한 시청자라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현실주부’들의 여행기가 폭넓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선후배에서 ‘진짜 절친’으로 거듭나고 싶은 페이-효민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다소 낯을 가리며 어색해하는 효민과 ‘언니미(美)’를 내뿜으며 리드하는 페이의 상반된 매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서울을 무대로 여자들만의 여행을 펼치는 그들이 1박 2일 동안 얼마나 친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바람난 언니들’은 절친한 여자 스타들이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직접 ‘여자들만의 여행’을 만들어가며 우정을 나누고 삶을 공유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JTBC2 신규 예능프로그램 ‘바람난 언니들’은 17일 밤 8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