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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송새벽, 혼연일체 연기 선보여… ‘그냥 가만히 있어도 캐릭터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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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빙의’ 송새벽이 100% 캐릭터에 빙의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15일 OCN은 2월 13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데이드림)에서 송새벽이 영이 맑은 불량형사 강필성으로 분했다고 밝혔다.

그가 OCN의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빙의’를 선택한 이유는 “영혼과 소통하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빙의’ 송새벽 / OCN
‘빙의’ 송새벽 / OCN

무엇보다 “강필성은 범인 잡는 촉이 살아있는데, 벌레와 귀신은 아이처럼 무서워한다. 천진난만한 인물이고 그런 솔직함이 좋았다”며 캐릭터에 끌렸던 이유도 언급했다.

또 “실제로 귀신의 존재를 조금은 믿는다”는 송새벽.

그래서인지 강필성과 마찬가지로 “사실 불을 다 끄고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서도, “그래도 벌레는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싱크로율만 보면 100% 그 이상이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헝크러진 머리, 낡은 점퍼, 왠지 억울해보이는 표정까지.형사인지, 범인인지, 혼란스러운 ‘불량형사’의 이미지가 한눈에 읽힌다. 

오죽하면 감독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것 같다”고 했을까. 

그래서 실제 본인의 이미지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녹여내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송새벽은 영매 홍서정 역의 고준희와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

‘빙의’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고준희에 대해 “홍서정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놀랍도록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눈빛, 행동들이 서정과 같은 모습으로 느껴진다”는 그.

“필성과 서정이 만들어나갈 이야기를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영혼추적 스릴러 ‘빙의’는 2월13일 수요일 밤 11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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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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