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모터스 간의 맞트레이드가 성사됐다.
15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재성의 영입을 발표하며 문선민이 전북으로 트레이드됐다고 발표했다.
인천은 문선민을 보내며 이재성과 현금을 받으며, 현금 액수는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이재성은 독일의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중인 이재성과는 동명이인으로, 2009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한 수비수다.
이후 울산과 전북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이적으로 지난 시즌 최다실점 공동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인천의 수비를 강화할 선수로 꼽힌다.
반면 인천 최초의 월드컵 대표 출신 문선민은 ‘한국판 바이에른 뮌헨’ 전북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시안컵 대표로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명단에서 제외되며 시련을 겪은 그는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길어야 1년 간 전북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상주 상무 입단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로 양팀이 모두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5 11: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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