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이어지고 있는 ‘체육계 미투’ 소식을 전했다.
15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에 이어 전 유도 선수 신유용 씨가 미성년이었던 고등학교 때부터 수 년 동안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폭로한 뉴스를 다뤘다.
신유용 씨는 이미 지난해 고소장을 냈는데 수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고 나섰다고 한다. “더 이상 17살의 유용이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현주 아나운서는 “정말 이런 이야기 들을 때 정말 충격적이고,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성폭력 사건 같은 경우에 물적 증거 확보하기가 어려운 사건들이 많이 있다. 그런 경우에는 결국 진실로 다투어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 피해 진술을 아주 세세하게 받아야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문적인 수사기법들이 많이 도입됐으니까 포렌직 방법들을 이용해서 실체적 진실을 꼭 밝혀서 꼭 억울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14일) 미성년 운동선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 발본색원해서 엄벌에 처하라고 지시를 내렸는데, 그 뿌리가 어디까지인지 정말 종잡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