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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최저임금 때문에 공동주택 경비원 대량해고 없었다, 결국 언론의 공포 분위기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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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018년은 최저임금 때문에 경비원들의 대량 해고 기사가 쏟아진 해이기도 하다.

지난 12월 말에는 최저임금 충격으로 울산의 한 아파트가 경비원 30명 중 22명이 해고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경비원은 지난해 말 단지당 6.48명으로 1년 전 6.61명보다 2% 감소하는데 그쳤고, 같은 기간 청소원은 1.8% 증가한 5.11명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급하는 일자리안정자금이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해 고용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 경비원과 청소원은 모두 25만 명으로, 2천6백여억 원이 지급됐다.

1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어준 공장장은 언론들이 해고의 모든 이유를 최저임금으로 몰아가면서 공포를 조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특히 최저임금 충격으로 경비원 30명 중 22명을 해고했다는 울산의 한 아파트 같은 경우 논리적으로 따져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 인당 평균 17만 원 정도가 오르게 된다. 울산의 해당 아파트는 월 510만 원 정도 오르게 될 텐데 이 때문에 22명이나 해고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김어준 공장장 역시 울산의 한 아파트 같은 경우 다른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며 언론들이 해고의 모든 이유를 최저임금 핑계로 몰아가려는 분위기를 만든 것으로 풀이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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