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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 흉기난동, 칼부림 범인 10대 현장서 체포…경찰에게도 흉기 휘두르며 위협→도망→체포 ‘무슨 일이?'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1.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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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서울 강동경찰서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지하철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흉기로 친구를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19)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은 흉기를 들고 친구인 B(18)군과 싸워 허벅지에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또 B군은 사건 직후 근처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받고 귀가했다.

A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를 것처럼 위협하며 도망쳤으나 뒤쫓아간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암사역 흉기난동 칼부림 용의자 / 연합뉴스 제공
암사역 흉기난동 칼부림 용의자 / 연합뉴스 제공

앞서 거리에서 일어난 싸움은 칼 위협으로 번진 것이다. 싸움에 가담한 두 남성은 친구 사이로, A군은 몸싸움을 벌이다 ‘커터칼’로 B군의 허벅지를 찔렀다. 다행히 B군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동영상을 살펴보면 첫 번째 구경하는 시민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칼까지 든 두 남성의 싸움에 섣불리 돕지 못할 수는 있다. 하지만 옆 집 불 보듯 구경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비판이 나왔다.

도망가는 용의자를 경찰이 뒤쫓고 있는 모습 / 암사역 칼부림 영상캡처
도망가는 용의자를 경찰이 뒤쫓고 있는 모습 / 암사역 칼부림 영상캡처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손에 칼을 든 A군이 위협을 받고 B군이 한 가게 문 앞에 넘어졌고, 안에 있던 시민들이 문고리를 꼭 붙들고 선 장면이 있다. 또 경찰과 대치 중에도 거리에서 이를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일부 시민은 A군이 경찰에서 멀어지려고 자신들 쪽으로 뛰어오자 기겁하면서 소리치기도 했다. 이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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