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동물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안락사 논란에 대해 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정상근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주요 뉴스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케어의 ‘안락사 없는 보호소’는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많은 결정이 대표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에서 직원들은 안락사와 같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듣지 못한 채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부 고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만 동물 80마리,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50마리가 안락사됐다. 대부분의 안락사는 보호소 공간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문제가 없는 동물이어도 이미 결정된 구조 진행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만 했다”며 “박 대표가 말하는 불가피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은 동물들도 안락사됐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케어 측은 ‘이제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소수의 안락사가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