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아쿠아맨’, ‘호빗 : 뜻밖의 여정’ 이후 6년 만에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돌파…DCEU(DC 확장 유니버스) 사상 최초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쿠아맨’이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4일 아쿠아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북미 2억 8,786만 달러, 해외 7억 3,2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월드와이드 10억 2,026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DCEU(DC 확장 유니버스) 사상 최초의 기록이며, 워너브라더스 입장에서도 2012년 ‘호빗 : 뜻밖의 여정’ 이후 무려 6년 만에 나온 10억 달러 돌파작이다.

북미 성적만 놓고 보면 ‘맨 오브 스틸’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이는 곧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13일까지 492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DCEU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쿠아맨’은 DC 코믹스 원작 최고 흥행작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기록(10억 8,490만 달러) 또한 경신할 것이 확실하며, 최종적으로 11억~12억 달러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히어로무비 최고 흥행작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로, 월드와이드 20억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