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신유용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14일 한겨레는 유도 선수 출신 신유용(24)씨가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모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무려 20여 차례나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는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자신의 실명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조재범 코치의 악행을 알린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행동에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신씨를 성폭행한 해당 코치는 아내에게 관련 사실을 들킬까봐 돈으로 입막음하려 했고, 이것을 계기로 신씨는 코치를 고소하기로 결심했다.
지난해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신씨는 과거 동료와 여성 코치에게 증언을 부탁했으나, 코치는 이를 거절하고 동료는 연락을 끊었다.
이 때문에 수사에 진전이 없었고, 가해자인 그 코치는 신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씨에게 응원을 보내는 한편, 가해자 코치의 실명도 공개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4 07: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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