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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식용 의혹까지 불거진 케어 박소연, 안락사 지시와 카카오톡 대화 녹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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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케어의 임희진 동물관리국장과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가 출연해 케어의 안락사 논란을 다뤘다.

케어는 2002년 동물 구조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에는 매년 20억 원의 후원금으로 대규모 동물보호단체가 됐다.

케어가 이토록 많은 후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동물의 구조 활동이었다.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후원금이 끊길 것을 우려해 보호 공간이 부족한데도 대형 구조를 이어갔고 결국 230여 마리를 몰래 안락사한 것으로 보인다.

임 국장은 케어가 동물들을 입양을 보냈거나 아팠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안락사가 4년 동안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박 기자는 케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의 관리인이 개 농장을 운영하던 소장이었다며 식용으로 보내진 의혹도 제기했다.

케어는 식용으로 보내질 예정인 강아지들을 매입하고 개 농장을 보호소로 전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 기자는 개 농장을 운영하던 소장이 여전히 개장사를 하고 있다는 마을 사람들의 증언이 있다며 현장에는 강아지가 태어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개 농장을 운영하던 소장이 몰래 개장사를 유지하고 있거나 마을 주민들이 오해했을 수도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가능성은 케어 박 대표와 개 농장 소장이 비밀스러운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다.

박 기자는 케어 박 대표의 개인 비리까지 포함해 자세히 취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날 방송에서는 이러한 사실들에 관해 카카오톡에서 대화한 내용이 들킬까 봐 걱정하는 박 대표의 녹취도 공개됐다.

박 대표는 임 국장을 향해 누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볼 가능성은 없는지 물으면서 큰 한숨을 쉬기도 했다. 당시 매스컴에서 연락이 계속 오니 박 대표가 불안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는 박 대표가 몰래 안락사를 지시한 녹취도 공개됐다.

임 국장은 안락사 논란이 현실이 되자 케어의 회계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며 매년 후원하던 회원들과 직원들의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케어가 하루에 쓰는 사료가 300kg이며 중성화나 아픈 동물들의 치료비도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국장은 회계는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람들에 의해 버려진 유기견들이 이번 일로 다시 한번 상처를 받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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