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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안동 김재규공무원기숙학원 편, 공시생의 일상은? “군대보다 심적으로 더 힘들어”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1.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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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안동 김재규공무원기숙학원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13일 KBS2 ‘다큐 3일’에서는 ‘봄을 기다리며 - 공무원 기숙학원’ 편이 방송됐다.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서울에서 차로 4시간 거리, 경북 안동에 위치한 김재규공무원기숙학원(경북 안동시 임하면 건동길 34(신덕리 산1217))은 공무원이 되겠다는 일념을 가진 전국의 청춘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모두 같은 유니폼을 입고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는 학생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공무원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청춘을 잠시 유예했다.

그들의 일상은 이렇다. 새벽 6시 30분에 사감 선생님의 아침 점호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이후 하루 10시간 이상 강의를 듣거나 전용 자습실에서 공부한다. 

자습실 책상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트잇들은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스스로를 채찍질해왔던 노력의 흔적이다. 밤 11시 40분 취침 점호 후에도, 기숙사 안에 위치한 자습실에는 하루의 공부를 마무리하려는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합격의 그 날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기 위한 청춘들,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열정은 밤에도 잠들지 않는 모습이다.

김재규공무원기숙학원 학생 전준세(23) 씨는 “‘군대다’ 생각하고 (있다.) 군대에서도 휴대폰을 못 쓰니까. 심적으로는 여기가 더 힘든 것 같다. 군대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시간 지나기만 기다리면 되는데 여기서는 합격을 해야 나가는 거니까, 제가 하기에 따라서”라고 말했다.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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