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독립적으로 선출된 자문단이 11일(현지시간) 거의 70년 전 백인 여성 1명을 성폭행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흑인 남성 4명을 사면했다.
‘그로브랜드 4’로 불리는 이들 흑인 남성 4명은 모두 레이크 카운티에 거주했으며 1949년 애매한 여건 속에서 백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비난을 받았었다.
이들은 모두 사망해 이날 사면은 사후에 이뤄졌다. 특히 1명은 약 1000명의 추적대의 추적을 받아 온몸에 400발이 넘는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3명도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그러나 대법원이 1951년 하급심 판결을 뒤엎어 재판을 새로 하라고 판결한 후 보안관 1명이 수갑을 찬 채 도주하려 했다고 2명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졌다.
나머지 2명은 결국 가석방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3 17: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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