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12일 KBS1에서는 ‘신년대토론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제2편 혐오와 차별’을 방송했다.
KBS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해 혐오와 차별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 해결 방안으로 ‘언론의 과잉 보도 자제’와 ‘정확한 보도 필요’를 들었다.
‘대국민 인식 개선과 교육 필요’, ‘법 제정 등 엄격한 규제’, ‘인터넷 혐오 표현 삭제’가 그 뒤를 이었다.
문화평론가 손희정 씨는 혜화역 시위에 관해 여성에게 쏟아지는 일방적인 폭력을 중단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지, 젠더 갈등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시인 노혜경 씨는 비슷한 권력과 이해관계끼리 가진 것이 갈등이라고 본다고 설명한 바 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투 국면에서 10~20대 남성들 사이에 반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상당한 갈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금 의원은 현재 20대 남성은 지금의 기성세대들 사이에 존재하는 가부장적 인식이 없다며 남성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 상황을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대 남성이나 여성들 모두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시일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금의 젊은 남성들이 타인의 고통을 느껴줄 여유가 없다 보니 만연한 성폭행 사건을 접하고도 심각하다고 인지를 못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