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과 마포구 연남동을 찾았다.
12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새롭다 경의선숲길 너머 – 서울 연남·연희동’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경의선 숲길 공원과 한성화교학교 인근의 일명 ‘리틀 차이나타운’ 등 그리고 연남방앗간과 중화요리 전문점 이품 등의 맛집을 방문했다.
김영철은 홍대입구 3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여덟 번째 동네 여행을 시작했다.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철도였던 경의선은 일제강점기 때 부설된 철로로 한국전쟁을 거치며 운행이 중단돼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후 오랜 시간 폐로로 남아있던 그 자리에 새롭게 숲길 공원이 조성된 것이다.
숲길 공원은 그 모습이 마치 뉴욕의 ‘센트럴 파크’같다 해서 ‘연트럴 파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숲길 주변으로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들며 상권이 빠르게 발달했다. 지금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핫’한 숲길이지만 한편으로는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길이다.
경의선 숲길을 거니던 김영철은 “이 (경의선) 철길이 옛날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됐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