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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FC 아시안컵] ‘김민재 A매치 데뷔골’ 대한민국(한국), 키르기스스탄 상대로 1-0 승리하며 16강 진출 확정…필리핀 대파한 중국에 다시 ‘공한증’ 심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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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힘겹게 누르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김민재의 A매치 데뷔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대표팀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기기는 했지만, 그 과정은 답답했다. 전반부터 공격을 주도한 대표팀은 실속없는 공격만 계속했을 뿐이다.

특히나 전반 17분과 35분 결정적인 득점 장면을 맞이했지만, 황인범과 이청용은 이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그나마 전반 42분 김민재가 코너킥 상황에서 홍철의 킥을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한숨을 돌렸다.

후반엔 더욱 답답한 모습이 이어졌다.

후반 11분경에는 상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린 것이 김민재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 위기를 맞았으며, 황희찬과 황의조는 골대만 3번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 대표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다.

이용은 후반 34분 크게 위험한 상황이 아님에도 발을 높이 드는 바람에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중국이 필리핀을 3-0으로 꺾으면서 조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우리가 조 1위를 차지하려면 반드시 중국을 꺾어야만 한다.

과연 벤투호가 2차전까지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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