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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무적호와 충돌한 화물선…‘선장은 자고 있었다?’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1.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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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무적호와 충돌한 화물선을 운항 당시 선장은 자고 있었다고 알려져 화제다.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무적호는 사고를 최초 신고한 3천t급 화물선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화물선을 통영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화물선 관계자로부터 무적호와 충돌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물선이 압송되면 사고 당시 선박 운항을 총 지휘하던 필리핀인 당직 사관 A(44) 씨를 업무상 과실 치사와 선박 전복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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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장은 당직 사관에게 운항 지휘를 맡기고 잠을 자던 중이었다.

해당 화물선은 충돌 직후 사고 현장에 머물며 구조 활동에 동참했다.

해경은 화물선이 이날 오후 10∼12시 사이에 통영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화물선은 파나마 선적으로 당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을 위해 울산에서 출항에 중국으로 가던 중 충돌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물선에는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4명과 외국인 14명 등 총 1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약 80㎞) 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정원 22명)가 전복돼 현재까지 9명이 구조되고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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