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마닷)은 부모의 20년 전 채무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마닷 측근에 따르면 향후 한국 활동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닷과 매우 가까운 친척은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1998년 사기당했다는 일부 피해자들과 극비리에 개별적으로 접촉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닷의 친척은 일부 피해자들에게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합의의 의사가 있고, 향후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가 한국 활동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합의를 하고자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 측이 밝힌 합의 조건에 따르면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산체스는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그 밖의 행적은 확인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와 관련된 억대의 사기논란은 지난해 11월에 떠오른 이슈였다. 20년 전 마이크로닷 가족이 충북 제천에 거주할 당시, 지인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에게 총 20억원 대 돈을 빌린 뒤 잠적을 하고 뉴질랜드로 도피성 이민을 갔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모든 프로그램 하차와 고정인 채널A ‘도시어부’ 등에서 하차당했다.
마이크로닷과 공개 연애 중이던 홍수현마저 그를 떠났다. 앞으로 마이크로닷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원금 변제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자말고 원금변제라고?진짜 레알 ㅆㄹㄱ”, “원금변제?내가 잘못 읽었나 싶었다”, “복귀하지마라 보기싫다. 넌 진짜 못쓰겠구나...,”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목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