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남자친구' 곽선영과 김주헌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1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방송 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12회에서 미진(곽선영)과 대찬(김주헌)이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고 밝혔다.
대찬은 미진에게 시간 내줘서 고맙다 얘기했고, 이에 그는 “소개팅 한다고 나왔을 때 쌩 하니 간 것 도 좀 걸리고"라고 얘기했다.
또, 지난날에 대해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찬은 이해한다며 넘어갔고 그 또한 나도 잘한 거 없다며, 티격태격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대찬은 그에게 "그래서 말인데요, 우리 한 번 찬찬히 만나 봅시다” 라고 말하며 장미꽃과 함께 쪽지를 건넸다.
대찬의 말에 그는 조금 심쿵하지만 마음을 숨기며 “그럽시다”라며 새침한 모습으로 대답해 장비서 다운 까칠 푼수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발렛을 맡긴 차를 기다리는 중에 대찬의 골뱅이 가게 트럭이 오는 것을 보고 경악한 그는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가 숨었고, 전화 온 대찬에게 배탈이 났다며 먼저 가라고 이야기한다.
몇 분 뒤 대찬이 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나온 그는 용달차와 함께 약을 사 들고 다시 나타난 대찬의 트럭에 결국 몸을 실었다.
미진은 아프지도 않은데 대찬이 사온 소화제를 먹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고, 그의 마음을 알리 없는 대찬은 흡족한 표정으로 "나랑 첫 데이트 한다고 떨렸구나?" 하며 웃음을 지어 이날 또한 역시나 깨알웃음을 주며 미진과 대찬 커플의 러브라인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나 지난 방송분에서 그가 대찬의 골뱅이 가게 앞에서 30분이나 서성거리며 망설이는 모습이 보여지며 그 마음 또한 대찬에게 많이 기울었다는 것이 그려졌다.
곽선영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