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1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대구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와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등 9명의 홍역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홍역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 9명 중 5명은 격리해제됐고, 4명은 격리 입원 중이지만 환자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다.
홍역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또한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MMR: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질병관리본부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의료기관으로 오면 선별해 진료하고, 홍역여부를 확인해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1 16: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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