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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심석희, 조재범에게 성폭행 당하기 전 협박 당해… 텔레그램 사용 강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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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조재범 전 코치가 몇 년 전부터 심석희 선수에게 비밀 메신저인 텔레그램 사용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혹시 폭행이나 성폭력 증거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미뤄진 가운데 잇따른 폭로와 증언들을 11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텔레그램은 보안이 철저해 언론이나 기관 등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비밀 대화 같은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 되며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는 조 전 코치가 성폭력을 저지르기 전 아래와 같이 협박도 당했다고 진술했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조 전 코치는 애초 14일에 항소심 선고가 있기로 했으나 심 선수가 추가로 성폭력 혐의로 고소하자 23일부터 재판을 다시 열기로 결정됐다.

항소심은 조 전 코치의 상습 상해 혐의만 적용됐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매체에 따르면 과거 조 전 코치의 폭력 행위와 승부 조작까지 드러나고 있다.

한 선수는 헬멧에 구멍이 날 정도로 맞았으며 하키채로 온몸을 맞아 손목이 부러지기도 했다. 또 한 선수는 고막에 구멍이 나서 운동을 그만두기도 했다.

학부모가 보는 앞에서도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제보까지 쏟아지고 있다.

조 전 코치는 2010년 2월에 승부 조작을 벌였다가 2011년에 들통나서 기소된 사실도 있었다. 벌금 7백만 원까지 냈으나 3년도 안 돼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됐다.

젊은빙상인 연대의 여준형 대표는 자신도 심 선수가 폭행당한 사실을 목격한 바 있다며 침묵의 카르텔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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