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신과의 약속’ 왕석현이 최근 살해 협박을 받았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MBC 드림센터에서 ‘신과의 약속’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채영, 오윤아, 배수빈, 이천희, 왕석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송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왕석현은 지난해 12월에 남성 팬에게 살해 협박을 받아 네티즌들의 많은 걱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당시 왕석현 소속사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범인을 검거한 상태다.
범인은 왕석현의 오랜 팬으로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왕석현은 “그런 사건이 터졌지만 촬영하면서 배우분들이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든든했다. 지금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장 분위기는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님들께서 정말 잘해주신다. 처음에는 한채영 선배님, 이천희 선배님이랑 붙는 신들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배수빈 선배님, 오윤아 선배님이랑 함께 연기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다들 잘해주신다. 연기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왕석현은 앞으로 나올 시청률에 대해 “20% 정도 나올 것 같다. 그런데 배우, 스태프들이 모든 열정을 다해 촬영하고 계시기 때문에 솔직히 30%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