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14명이 탑승했던 낚시어선 무적호가 통영 욕지도에서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1일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낚시객 12명 등 총 14명이 탄 여수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1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 가운데 선장 최모씨, 낚시객 안모·최모씨 등 3명은 헬기로 긴급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나머지 9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비함정으로 여수에 도착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일부는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낚싯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여수 출신 선장과 선원을 제외하고는 전국 각지에서 여수 국동항으로 모였으며 갈치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했다 통영 앞 공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1 15: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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