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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코치, 제자 심석희에게 ‘텔레그램’ 사용 강요했다…텔레그램 사용법-특징은? ‘비밀대화’ 기능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1.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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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대표님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비밀 메신저 ‘텔레그램’을 사용하게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있다.

10일 SBS 측에 따르면 조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에게 비밀 메신저 ‘텔레그램’ 사용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에 압수한 조재범 전 코치의 휴대전화를 들려다보니 심석희 선수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그 내용을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기간을 설정해 과거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등 보안 기능이 뛰어나 추적이 쉽지 않았다. 경찰은 조 전 코치가 폭행이나 성폭력의 증거를 없애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트랙’ 조재범 전 코치·심석희 / 뉴시스
‘쇼트트랙’ 조재범 전 코치·심석희 / 뉴시스

텔레그램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텔레그램은 러시아의 페이스북 ‘브이콘탁테(VK)’ 개발자 파벨 두로프가 만든 광고 없는 오픈소스 메신저다. 

텔레그램 이미지
텔레그램 이미지

텔레그램은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독일에 서버를 두고 있다.

텔레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메시지 암호화와 삭제 기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텔레그램의 비밀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일정 시간 뒤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대화의 흔적도 남지 않는다. 한 번 삭제된 데이터의 복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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