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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창간호’ 미안해 감독 지일주,”올해 나이 35살, 평소 아날로그란 말 많이 들었다”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1.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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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배우이자 감독으로 변신한 지일주가 단편 연출작을 선보이며 “아날로그 감성”이 있다고 자신의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창간호’(백승환, 하수민, 정인희, 지일주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일주는 기자간담회에서 ‘나이가 어린걸로 아는데 영화의 감성이 올드하다’는 관람평에 대해 “올해 나이 35살인 지일주다. 35이다. ‘올드하다’는 이야기를 평소 많이 듣는다. 난 옛것이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일주 / 킹콩 by 스타쉽 제공
지일주 / 킹콩 by 스타쉽 제공

이어 “아날로그 감성일지라도 현대 디지털화 시대에 통할 수 있는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과장돼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과장돼 있을지라도 인물들의 감정이 중요하다. 동생과 형의 ‘미안하다’는 말에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다면 그런 설정보다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일주는 단편 ‘미안해’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가볍게 형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삶 속에서도 자기들만의 행복한 것을 찾아가려는 형제가 삶의 고난을 겪게 됐을 때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우리가 느끼는 건 뭘까?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 힘들게 사는 형제의 삶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슬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창간호’는 ‘대리 드라이버’(백승환 감독), ‘이혼합시다’(하수민 감독), ‘양가성의 법칙’(정인희 감독), ‘미안해’(지일주 감독), ‘삼선의원’(백승환 감독)까지 총 5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정형석, 문종원, 조달환, 이지현, 조민재, 김재화, 지일주, 강찬희, 서동갑, 이영진, 백수장, 이병수, 부진서, 백주환 등이 출연한다.

영화 ‘창간호’ 포스터 
영화 ‘창간호’ 포스터 

‘창간호’는 이제껏 쉽게 만나 보지 못했던 소재들을 바탕으로 사랑, 꿈, 죽음, 인연,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현실 풍자를 담아낸 신선한 작품으로 완성됐다.

영화 ‘창간호’는 오는 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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