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백승환 감독이 2년 전 촬영한 단편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강찬희에 대해 극찬을 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창간호’(백승환, 하수민, 정인희, 지일주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단편 ‘대리 드라이버’, ‘삼선의원’을 연출한 백승환 감독은 “2년 전 촬영할 때는 몰랐었는데, 티켓 파워 있는 배우들도 당시에는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강찬희 배우는 ‘SKY 캐슬’(스카이 캐슬) 황우주로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될놈은 된다고 하지 않는가. 강찬희는 저희 작업할 때 수능을 보지 않은 고등학생이었다. 그런데 이젠 캐스팅이 힘든 배우가 됐다. 여기 있는 감독들과 배우들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백주환 감독은 “‘창간호’라는 영화제목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모두가 시작을 하는 배우들이고, 지금 시작을 하는 감독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제목을 이렇게 지었다”고 밝혔다.
‘창간호’는 ‘대리 드라이버’(백승환 감독), ‘이혼합시다’(하수민 감독), ‘양가성의 법칙’(정인희 감독), ‘미안해’(지일주 감독), ‘삼선의원’(백승환 감독)까지 총 5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정형석, 문종원, 조달환, 이지현, 조민재, 김재화, 지일주, 강찬희, 서동갑, 이영진, 백수장, 이병수, 부진서, 백주환 등이 출연한다.
‘창간호’는 이제껏 쉽게 만나 보지 못했던 소재들을 바탕으로 사랑, 꿈, 죽음, 인연,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현실 풍자를 담아낸 신선한 작품으로 완성됐다.
영화 ‘창간호’는 오는 1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