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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원어스(ONEUS), 데뷔부터 실력 인증한 완성형 아이돌 ‘믿고 보고 듣는 RBW 첫 보이그룹’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1.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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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원어스(ONEUS)가 데뷔 쇼케이스부터 실력을 인증했다. 음향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무대를 마쳤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원어스(ONEU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2017년 11월부터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와 버스킹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원어스는 신인답지 않은 완성된 면모를 뽐냈다.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해 건희는 “RBW보이즈로 시작해서 멤버들 6명이 모이고 원어스라는 팀명이 생겼다. 연습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들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실전 경험을 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무대에서 우리가 준비한 걸 더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적응하고 우리를 잘 표현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팬 한 명 한 명(ONE)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우리(US)’라는 뜻을 가진 원어스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건희, 환웅, ‘프로듀스101 시즌2’, JTBC ‘믹스나인’ 출신 서호, ‘믹스나인’ 출신 레이븐, 이도, ‘프로듀스101 시즌2’와 KBS2 ‘더유닛’에 출연한 손동명의 쌍둥이 동생인 시온까지 6명으로 구성됐다.

원어스(ONEUS) 건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건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17년 6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이후 수많은 연습생들이 데뷔했다. 반면 환웅과 건희는 2년에 가까운 준비 기간을 거쳐 원어스로 데뷔했다.

환웅은 “먼저 데뷔한 친구들이 아예 안 부럽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조금 부러운 점도 있었지만 오히려 ‘프듀2’를 통해 부족한 점을 겪기도 했다”며 “멤버들과 같이 기다리면서 완벽한 모습을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활동 중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아주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건희는 “저도 친구들이 아예 안 부럽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옆에서 같이 연습하고, 합숙하고, 밥을 먹었던 친구들이 데뷔하는 모습에 부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지만 뿌듯한 마음이 제일 컸다. 옆에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고민하던 친구가 결국 무대에서 빛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에 힘입어 저도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같은 꿈을 꾸면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콘서트에 ‘프듀2’에 같이 나온 98라인 김동한, 이준우, 이광현, 김동현이 오기로 했다”며 “데뷔한다고 먼저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우리 소식을 알고 연락해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왔던 것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멤버들과 같이 무대에 오르고 무대할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이라며 “아직 실감이 많이 안 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는 원어스 될 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원어스(ONEUS) 레이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레이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믹스나인’에 본명인 김영조로 출연했던 레이븐은 “데뷔라는 목표로 다 함께 연습했던 멤버들과 함께 데뷔해서 기쁘다”며 “본명이 김영조인데 쇼케이스를 통해 레이븐으로 다시 태어났다. 앞으로 원어스 레이븐으로 맞이할 날들이 정말 기대된다. 여섯 명 모두 성장하는 모습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원어스(ONEUS) 시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시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쌍둥이 형인 원위(ONEWE) 동명보다 먼저 데뷔하게 된 시온은 “어제 긴장되는 마음으로 마지막 연습을 하고 있었다. 제가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이 끝나고 나서 보니까 제 침대에 비타민, 머리 아플까봐 진통제, 자기 향수까지 준비해줬다”며 “오늘도 대기실에서 전화가 왔다. ‘응원하니까 걱정하지 마. 내가 더 떨리니까 떨리지 않게 잘해’라고 했다. 화환까지 보내줬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원어스(ONEUS) 환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환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첫 번째 미니앨범 ‘LIGHT US’는 ‘우리를 비춘다’라는 주제를 담은 앨범으로 사람들이 비추는 빛으로 탄생한 원어스가 만들어가는 음악이자 ‘어둠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뜻한다.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는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해 묵직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댄스곡으로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발키리’의 안무는 원어스 멤버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다. 메인댄서인 환웅은 “‘발키리’를 대표님께 받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멤버 6명이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안무 1절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시켰다. 안무도 세 가지 버전을 창작했다”며 “여러 버전을 준비하고 나서 안무가 선생님께 포인트 안무 도움을 받았다. 여러 좋은 요소를 합성시켜서 ‘발키리’의 칼군무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창작 과정을 전했다.

포인트 안무로는 건희가 무덤에서 부활하는 듯한 전사자의 춤(인트로), 매트릭스를 연장시키는 매트릭스 퍼포먼스(브릿지), 횃불춤(코러스)까지 세 가지가 있다.

원어스(ONEUS) 서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서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수록곡으로는 인트로곡 ‘Intro : LIGHT US’와 신스팝 ‘삐뚤빼뚤’, 발라드곡 ‘붉은 실’, 하우스 장르의 ‘아이컨택(EYE CONTACT)’, 레이븐의 자작곡 ‘히어로(HERO)’, 원위(ONEWE) 멤버 키아(CyA)가 프로듀싱한 ‘ㅁㅊㄷㅁㅊㅇ’까지 총 7곡이 담겼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원어스가 ‘삐뚤빼뚤’ 무대를 선보이던 중 갑작스러운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후반부 음향이 갑자기 끊긴 것.

하지만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노련하게 무대를 마쳤다.

이에 대해 환웅은 “이런 재밌는 상황이 첫 번째가 아니다. 홍대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때도 음향사고가 난 적이 있다. 그때도 굉장히 당황했는데 멤버들이 그대로 라이브를 이어가서 무대를 마친 적이 있다”며 “그때의 무대 경험이 방금 일어난 해프닝을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었던 좋은 원동력이 된 것 같아서 스스로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원어스(ONEUS) 이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이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신인 보이그룹에게는 자신들만의 특색이 필요하다. 원어스만의 차별점에 대해 레이븐은 “6명 멤버의 비주얼과 재능, 이미지가 다 다르다. 6명이 다채롭고 새로운 조화를 이뤄서 신선하다”고 자신했다.

건희 역시 “6명이 가진 캐릭터, 음악성, 비주얼이 한 명 한 명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각각 다른 색을 합쳤을 때 예쁜 무지개가 되는 것처럼 원어스도 시너지를 발휘해서 멋진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 역시 무지개였다. 환웅은 “여러 가지 색깔들을 합쳤을 때 아름다운 무지개가 된다. 원어스 멤버들이 각자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만큼 매력들을 합치고 시너지를 발휘해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도는 “지구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팬분들 하나하나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원어스라는 뜻만큼 우리가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원어스(ONEU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어스(ONEU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끝으로 건희는 “열심히 연습하고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인 만큼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아낌없이 보여드리고 싶었던 꿈이 있었는데 오늘부터 꿈을 이루게 돼서 행복하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원어스라는 팀을 널리 널리 알리는 게 정말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큰 꿈을 꾸자면 올해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해서 2019년 신인상을 받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우리들끼리 얘기한 적이 있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는 원어스 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활동 목표를 알렸다.

오랜 연습 기간을 거친 만큼 원어스 멤버들에게서는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완성형 아이돌의 모습이 보였다. ‘믿고 보고 듣는’ RBW 첫 보이그룹의 행보가 기대된다.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를 발매한 원어스(ONEUS)는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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