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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세리, 골프여제에서 와인·의류 CEO로 변신…“재밌지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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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라디오스타’ 박세리가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세리가 골프선수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세리는 “CEO는 아직 아니고 CEO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수 생활 때와는 너무 달라서 하루하루 재밌지만 힘들기도 하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박세리는 “와인과 골프 의류, 골프 코스 디자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MC들은 왜 다시 골프를 안 치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생업으로 오랫동안 해와서 후회 없이 은퇴 준비를 했기 때문에 다시 하고 싶다거나 그립다는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이종범은 “정말 공감이 된다. 야구를 30년 동안이나 했더니 야구 배트도 만지기가 싫었다. 그래서 7년 동안 놀았더니 뱃살만 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세리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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