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경남 남해군에서 붉은 노을을 산불로 오인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7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17분께 112종합상황실로 “망운산 정상에 산불이 났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접수됐다.
망운산은 주변에 민가가 많아 만약 큰불로 이어져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겉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어 신고를 접수한 경찰들의 마음은 급했다.
남해경찰서는 서둘러 관할 파출소와 형사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은 망운산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산불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0 10: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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