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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자백’ 캐스팅… ‘브라운관까지 접수한 대세 연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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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자백’에 대세 연기파 배우 유재명이 합류했다.

10일 tvN은 장르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백’(연출 김철규/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에 이준호에 이어 유재명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고 밝혔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이들의 이야기.

‘자백’ 유재명 / tvN
‘자백’ 유재명 / tvN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 제 13회 서울 드라마어워즈 미니시리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던 2018년 최고의 명품 드라마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이에 ‘시그널’, ‘비밀의 숲’, ‘크로스’, ‘무법 변호사’로 이어지는 tvN 웰메이드 장르물의 신화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유재명은 한번 물면 끝까지 가는 ‘기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기춘호는 전직 강력계 팀장으로, 전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희대의 살인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다가 피의자가 무죄를 받으며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수사팀을 떠나는 인물.

그러나 피의자가 진범이라는 확신을 버리지 않은 채 끊임없이 추적하던 그는 삶을 통째로 뒤흔드는 순간을 맞이한다.

유재명은 이처럼 한번 의심을 하면 쉽게 거두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는 뜨거운 열정을 지닌 기춘호 역을 맡아 극에 묵직한 긴장감과 존재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극중 이준호(최도현)와 때로는 대립각을 세우고, 때로는 공조를 펼치며 텐션이 녹아있는 신선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차례로 출연하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았다.

무엇보다 유재명은 tvN 장르물의 간판 드라마인 ‘비밀의 숲’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일약 ‘대세 배우’로 우뚝 선 바 있다.

이에 tvN 장르물의 흥행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손꼽히는 ‘자백’과도 기분 좋은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또한 출연 자체만으로도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그와 고품격 연출로 정평이 난 김철규 감독의 협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자백’ 측은 “대세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어떤 장르에서든 믿음직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인만큼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tvN ‘자백’은 3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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