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경기도 버스 파업이 극적 대타협해 파업을 철회했다.
안양 부천 수원 등을 오가는 경기지역 7개 버스 회사 노조가 파업을 선언했다가 극적으로 대타협을 하면서 파업을 철회해 새벽 4시 운행이 중단됐던 첫차 운행이 바로 재개됐다.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어제 오후부터 10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0일 새벽 4시 출발하는 첫차는 운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노사는 다시 협상을 재개했고 5시 30분께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하면서 버스 운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파업을 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안양과 수원, 부천, 안산, 화성 등 경기도 5개 시 7개 회사로,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일부 광역버스와 시내, 도내를 운행하는 120여 개 노선 180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줄어든 근무시간을 반영해 임금을 인상하고, 정년 연장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최저시급 수준의 인상만 가능하다며 맞서 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0 07: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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