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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김요한 母, “연주는 공부 아닌 놀이. 하고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 두세요” ··· 김요한-피아노영재 박지찬, ‘환상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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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10살 피아노 영재 박지찬 군을 만났다. 

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10살 피아노 영재 박지찬 군을 만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낮이든, 밤이든 박지찬 군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피아노 소리가 난다. 박지찬 군은 피아노를 열심히 연주하는 만큼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영상도 수시로 찾아본다.

그런데 피아노를 좋아하는 박지찬 군에게 특이한 점이 있다. 클래식을 좋아하지만 클래식을 연주하는 것, 대회를 나가는 것은 싫어한다는 것이다.  

박지찬 군은 “클래식을 좋아한다. 하지만 최대한 벗어나면 안 되는 틀이 있어서 클래식을 하지 않는다. 저는 제 피아노 (연주)를 듣는 관객들에게 제가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찬 군이 부모님과 함께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인 김요한 군을 만났다. 박지찬 군은 김요한 군을 만나자마자 김요한 군과 함께 즉흥연주를 했다. 음악으로 하나가 된 두 피아니스트는 굉장히 즐거운 모습이었다.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박지찬 군 부모님에게 김요한 군의 부모님은 “요한이의 경우, (피아노를) 마음대로 칠 때는 멋있었는데 정해진 악보대로 하니까 갈수록 더 못쳤다. 그래서 일단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두자는 식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부라는 생각보다 놀이라는 생각으로 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잘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부모님의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요한 군 부모님의 말에 공감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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