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우주 스테이?’ 우주소녀, ‘La La Love’의 안무에서 프리마인드의 향기를 느끼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1.10 00:01
  • 댓글
  • 조회수 76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범 기자] 우주소녀 ‘La La Love’의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우주소녀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그들은 자신들의 신곡인 ‘La La Love’의 무대를 기자들 앞에서 선보였다. 이에 현장에 자리한 기자 역시 그들의 노래와 안무를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

우주소녀(WJSN) / 서울, 최규석 기자
우주소녀(WJSN) / 서울, 최규석 기자

 
그런데 무대를 보면서 어쩐지 떠오르는 안무 팀이 하나 있었다. 춤에 조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여러 아이돌들의 무대(우주소녀를 포함해)를 보다보니 기시감(?) 같은 것이 생긴 것.
 
이에 질의응답 시간이 됐을 때 기자는 함께 한 안무팀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고 했다. 안무팀과 함께 상의한 부분에 대한 소개도 같이 해달라고 한 것은 덤.
 
이에 엑시는 이번에 안무 참여를 한 팀이 프리마인드라고 소개하면서 ‘부탁해’와 ‘꿈꾸는 마음으로’의 안무를 짠 팀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요즘 매우 핫한 팀인데 영광스럽게도 이번에도 같이 하게 됐다. 좋은 안무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마인드는 ‘프로듀스48’ 컨셉평가곡인 ‘루머’와 아이즈원의 데뷔곡 ‘라비앙로즈’ 등의 안무를 기획한 유명 안무팀이다.

우주소녀(WJSN) / 서울, 최규석 기자
우주소녀(WJSN) / 서울, 최규석 기자

 
엑시는 “우리 안무는 인트로와 오프닝에서 시선을 확 끄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인트로와 오프닝에서 우주소녀만의 색깔을 넣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우주소녀가 퍼포먼스로 많이 화제가 되는 팀이다 보니 이번에도 상의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하면서 “포인트 안무는 물론이고 대중들이 따라할 수 있는 안무도 많이 넣으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아이돌의 군무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라면 안무팀을 머릿속에 넣어둔 상태에서 무대를 보는 것도 재미의 한 요소가 될 수 있을듯하다.

 
기자간담회 종료 이후 우주소녀는 ‘WJ STAY? COMEBACK SHOW-CON’(우주 스테이? 컴백 쇼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우주소녀는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앞서 팬들에게 처음으로 신곡 무대를 선보여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a La Love’(라 라 러브)를 비롯해 서브 곡 ‘1억개의 별’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잔잔한 발라드를 모두 소화했다.
 
더불어 새로운 앨범 ‘WJ STAY?’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도 나눴다.

우주소녀(WJSN) / 서울, 최규석 기자
우주소녀(WJSN) / 서울, 최규석 기자

 
우주소녀 멤버들은 수록 곡 모두를 세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앨범 3종을 직접 소개하는 ‘앨범 언박싱’(unboxing)을 펼쳤다. 이 밖에도 포인트 안무 ‘빼꼼춤’, ‘진동춤’을 직접 선보여 팬들의 큰 함성을 받았다. 2019년의 우주소녀에 바라는 점으로 “팬들 옆에서 영원히 ‘스테이하기’(머무르기)”와 “팬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우주소녀 되기” 등으로 꼽아 따뜻한 팬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곡 ‘부탁해’를 비롯해 ‘너, 너, 너’,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앙코르곡으로는 멤버 다원의 자작곡이자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우주정거장’ 무대를 꾸미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우주소녀의 진심을 담은 무대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을 즐겼고, 우주소녀는 무대가 끝난 뒤에도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주소녀는 “새해를 맞아 너무 행복하게 새 앨범을 발표하고,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라며 “4개월 만의 컴백에 조금 걱정도 됐는데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쇼콘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컴백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곡 ‘La La Love’는 벅찬 감성을 자아내는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으로, 아직 이해하기엔 어려운 복잡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프로듀싱팀 Full8loom가 작사·작곡했고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