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박초롱은 꽤 섹시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를 개최해 8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PERCEN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도 같이 했다.
그들의 단독콘서트에 팬들은 많은 축하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팀 단체 화환과 멤버 개별 화환들이 콘서트장 주위를 가득 메운 것. 화환은 주로 쌀화환이었다.
특히 ‘박초롱은 꽤 섹시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과 같이 재미있는 멘트를 집어넣은 화환들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박초롱이 속한 에이핑크는 이번 콘서트에서 ‘1도 없어’를 시작으로, ‘NoNoNo’와 ‘하늘높이’를 오프닝부터 선보였다.
이어진 무대 또한 지난 9년간의 에이핑크의 변화를 드러내는 곡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에이핑크의 과감한 변신을 담아낸 미니 7집 ‘ONE & SIX’의 곡들과, 음악 방송 6관왕을 안겨준 곡 ‘FIVE’ 등 최근의 발표 곡부터 데뷔곡인 ‘몰라요’와 ‘청순돌’로서 정점을 찍게 해준 곡인 ‘LUV’, ‘Mr. Chu’, ‘내가 설렐 수 있게’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에이핑크는 솔로 무대를 통해 6인 6색의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먼저 정은지가 등장해 퀸의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를 열창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김남주는 바니걸 복장으로 등장해 이효리의 ‘U-Go Girl’를 귀엽고 섹시하게 소화했다. 윤보미는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로 수준급 안무를 선보여 장내를 라틴의 열기로 채웠으며, 손나은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를 스포티한 느낌으로 꾸며냈다. 오하영은 아이비의 ‘A-Ha’로 섹시미를 뽐냈고, 박초롱은 찰리 푸스의 ‘Done For Me’를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에이핑크는 콘서트에서 신곡 ‘%%(응응)’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가 곧 공개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팬사랑도 빛났다. 공연 말미 에이핑크는 팬들의 감동적인 이벤트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2019년 첫 목표 콘서트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팬 분들 덕에 큰 힘을 얻는다”, “올해도 더 많이 사랑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에이핑크는 현재 신곡 ‘%%(응응)’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