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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2천원-5만원-10만원 가격대별 식칼 전격 비교 “무게 있어야 장시간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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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가격대별 식칼을 전격 비교했다.

9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의 ‘비밀수첩’ 코너에서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가격에 따른 식칼에 품질에 대해 분석했다.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방송 캡처

실험 대상은 가벼운 2천원짜리 식칼과 묵직한 5만원짜리 식칼(독일제) 그리고 10만원짜리 식칼(프랑스제)이었다.

연마 상태는 2천원짜리 식칼은 일정치 않았고, 5만원짜리와 10만원짜리는 균일했다.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일식 요리사는 10원짜리를 선택했고, 한식 요리사는 보다 도톰한 5만원짜리를 선택했다. 2천원짜리 식칼은 아무래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일식 경력 23년차 김진현 요리사는 “(식칼에) 무게가 있어야 손목을 덜 움직일 수 있어서 안 아프다. 장시간 칼질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드리기 200번 후 마모 상태를 테스트하자 10만원짜리가 제일 멀쩡했고, 5만원짜리는 약간의 손상이 있었으며, 2천원짜리는 손상이 심각했다.

경력 30년차 칼갈이 김춘달 씨도 2천원짜리를 두고 “(연마를)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해야 할 가치를 못 느끼는 칼”이라고 딱 잘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는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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