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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삼성전자, 올해도 반도체 가격 하락세 예상…‘20조원대 매출 행진 중단되나’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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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올해도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일 것으로 예상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매출액은 20조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7년 4분기부터 이어지던 20조원대 매출 행진이 중단되는 셈이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특히 지난해 3분기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인 24조7천700억원과 비교하면 급격한 낙폭으로, 올해도 분기 매출 20조원대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에 비해 인텔은 지난해 10월 말 발표한 실적 가이던스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190억달러로 제시했다. 약 21조3천600억원에 달하는 액수로, 삼성전자보다 좋은 성적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인텔의 주력인 비메모리 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의 정도가 덜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메모리 시장 부진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데이터센터 수요 감소가 비메모리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올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제품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어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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