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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계속되는 진실공방…‘사퇴 압박’ 누구 말이 진실인가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1.0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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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들이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밝힌 반면,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말하는 임원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7일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려진 관련자들을 소환해 주장의 진위 여부를 따졌다.

자신을 환경부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정주 전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정권이 바뀌자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현민 전 환경공단 상임감사도 부당한 감사를 당했고, "사표 쓰는 것이 그렇게 어렵냐"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방송캡처
kbs뉴스 방송캡처

하지만 전혀 다른 말을 하는 산하기관 임원들도 있다.

김용진 전 환경산업기술원 사업본부장은 사퇴 압박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검찰 조사를 받은 권영석 전 환경공단 본부장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환경부 문건에 등장하는 2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조사를 받은 상황. 하지만 사퇴 압력이 있었느냐를 두고 진술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도 해당 문건을 블랙리스트로 볼 수 있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가급적 이번주 안에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을 불러 문건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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