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박범계, 장진영에 “변호사라는 분이 팩트 다루는 데 균형 있지 않아” 설전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외부자들’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진영 변호사 사이에 설전이 오갔다.
  
8일 채널A ‘외부자들’은 신재민 前 사무관 폭로 논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부자 수습사원’으로 함께 했다.

김태우 조사관의 폭로와 관련, 장진영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가 자꾸 이명박·박근혜 정권하고 비교를 해서 ‘우리가 쟤네보다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기대수준과 전혀 안 맞는 거다. 국민들은 이명박·박근혜 정권보다 잘 하는 문재인 정부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문재인 정부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김태우 조사관의 폭로 내용을 거듭 언급했다.

이에 박범계 의원은 “김태우의 일방적인 주장만 믿고 있다, 변호사라는 분이 지금. 제가 변호사가 아니면 이런 이야기 안 한다. (장진영 변호사가) 팩트를 다루는 데 있어서 균형이 있진 않다. 그런 측면에서는 정당인(바른미래당 소속)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법률가이기 때문에 팩트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균형 있게 말씀하셔야 한다”고 충고했다.

채널A 시사대담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