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비핵화의 재구성’을 방송했다.
취재진은 현재 교착되어 있는 북미관계에 대한 해법을 풀어 보기 위해 지그프리드 헤커 미 스탠포드대 석좌교수를 만났다.
헤커 교수는 지난 9일, 3차 남북정상회담에 주목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을 완전히 폐기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신 미국에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헤커 교수는 영변 핵시설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중심이라며 페기를 제안했을 때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플루토늄이나 고농축 우라늄이 모두 생산되는 곳이고 수소폭탄에 들어가는 삼중수소 역시 영변에서 만들기 때문이다.
헤커 교수는 2019년 비핵화 협상은 바로 영변 핵시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의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지금 미국의 강한 제재 압박으로는 지금의 교착 상태를 풀 수 없다는 것이다.
헤커 교수는 북미가 한 발짝 물러서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며 단계별로 조치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단계마다 존재하는 위협들을 실제로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KBS1 ‘시사기획 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8 22: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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