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진정성 있는 착한 예능 ‘커피프렌즈’ 유연석-손호준, “‘퍼네이션(Funation)프로젝트’ 알려지길” (종합)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1.09 00:00
  • 댓글
  • 조회수 266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미성 기자] 절친들이 뭉쳤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커피로 따뜻한 웃음을 전달한다. 절친인 두 배우가 의기투합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기부 선순환의 흐름을 이끌어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커피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연석, 손호준, 박희연 PD가 참석해 ‘커피프렌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커피 프렌즈’는 지난 4일 첫 방송이 시작됐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절친한 두 사람이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에서 시작됐다. 직접 트레일러를 몰며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커피프렌즈’에서 커피와 브런치를 함께 파는 카페 사장으로의 활약을 선보였다.

유연석-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유연석-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박희연 PD는 “사실 유연석, 손호준 두 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커피차 행사를 하는 걸 알게 됐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두 친구가 진정성을 가지고 몰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기부 행사라는 것들에 대해 방송에서 한번 더 보여주면서 기부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또 한번 더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두 사람이 흔쾌히 응답을 해줘서 프로그램까지 만들게 됐다”라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희연PD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희연 PD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연석은 “‘커피 프렌즈’라는 행사를 작년 이맘때 쯤 시작했다. ‘새해에 기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당시 푸드트럭을 많이들 하고 있어서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실제로 몸을 움직여 하는 기부활동이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다가 여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찾아다니면서 기부를 받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도 즐겁고, 기부하는 분들도 늘상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즐겁게 기부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장소가 딱 정해져있지 않다보니 장소를 옮겨다니면서 하는 것, 장소 섭외부터 쉽지가 않았다”고 고충을 밝혔다.

유연석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유연석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때문에 제주도에서 어떤 한 곳이 정해져서 봉사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졌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감귤 농장에서 해보니까 카페 사업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손호준 역시 “연석이가 얘기한 것처럼 재밌게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커피 프렌즈’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하지만 장소 선정이 가장 힘들었다. 너무 좋았던 점이 제주도에서 예쁜 카페를 차려준다는 말. 기분좋게 우리 재밌게 많이 벌어서 기부해보자라는 생각에. 연석이는 요리 연습을 하고, 저는 커피 내리는 것을 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 너무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하다보니 힘든 점이 많았다. 지금도 촬영 중인데, 힘들게 제주도에서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유연석은 ‘커피 프렌즈’의 시초인 퍼네이션(Funation) 프로젝트에 대해도 밝혔다.

먼저 ‘퍼네이션’의 한 종류로 (FUN+DONATION). 퍼네이션이란 ‘얼마를 기부하는가’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쉽고 재미있게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역시 “기부는 작은 것으로도 가능하고,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모토를 가진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유연석은 이에 대해 “‘커피 프렌즈’는 퍼네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일정을 호준이와 함께 둘이 하루를 맞춰서 매달 행사를 진행하며 처음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연석은 당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일정이 맞물린 것.

유연석은 “할 수 없이 드라마 촬영때문에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바로, 차선우라는 친구가 게스트로 처음 시작하게 됐다. 그 다음부터는 아예 ‘어차피 커피프렌즈로 했으니까 친구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걸 이어나가보자’라고 해서 게스트를 한명씩 꾸리게 됐다. 이번에도 ‘커피프렌즈’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커피 프렌즈’를 하면서 차선우, 유노윤호, 이광수, 산다라박, 유병재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줬다. 이 중에서도 유연석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사람은 광수랑 같이 했을 때다. 그 때 당시 커피차 트레일러였다. 키가 워낙 크다보니까 그냥 서 있으면 커피트럭 천장에 머리가 닿아서 굉장히 힘들어하면서 봉사활동을 한 광수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 섭외 과정은 tvN ‘커피 프렌즈’에서도 이어진 것.

유연석은 “친구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일정이 되는 친구들을 개인적으로 직접 연락을 해서 ‘봉사활동을 해주지 않을래?’라고 연락을 했다. ‘커피프렌즈’가 프로그램으로 됐을 당시도 제작진들이 얘기해준 점이 ‘어찌됐든 시작이 너희들이 기부행사를 프로그램화 한거지. 프로그램을 너희 시스템 그대로 가고 싶다. 무정찰제, 섭외과정 등등’이라며 섭외도 제작진이 하는 것보다 지인한테 즉석에서 연락을 해서 섭외를 했다”고 말하며 게스트 섭외 과정 비화를 밝혔다.

유연석-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유연석-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손호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단연 유노윤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단 그 친구에 대해 알죠? 열정적이고 지는걸 싫어하는 친구다. 기부행사에 왔을 당시도 지기 싫어하는 모습이 나왔다”라며 당시 “유노윤호는 본인이 나오고 난 뒤에도 확인차 전화를 했다. 윤호가 나왔을 때 솔직히 기부금이 제일 컸다. 윤호는 산다라박이 나올 때 다시 또 전화를 했다. 그래도 내가 제일 잘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서 손호준은 “윤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마웠었고, 재밌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번에도 윤호가 함께 했는데, 와서 도와줬는데 정말 재밌을 것이다. 재미 보장한다. 또 본인이 기획하고 오기도 했다”라며 유노윤호의 열정적인 모습을 언급했다.

주변 지인분들 중 또 섭외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유연석은 “아직 촬영분이 남아있다. 카페 영업하러 제주도에 내려가야 된다. 그런데 제작발표회 이후에 첫방송을 하고나면 게스트 섭외가 좀 더 쉽지 않을까? 하지만 솔직히 모르겠다”라며 “그전에는 게스트들은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카페에서 기부행사를 해보자!라는 달콤한 말로 섭외를 했지만, 첫방송을 보고 나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지인들에게 섭외요청 전화를 하면 흔쾌히 응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희연 PD는 앞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였던 연출자다. 눈을 즐겁게 하는 영상미에 ASMR을 연상시키는 요리 소리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첫방송 이후 ‘커피 프렌즈’에서 나온 음료와 음식들에 대한 많은 기대가 모아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커피프렌즈’ 카페 장소, 위치까지 화제를 모아 이 프로그램에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박희연 PD는 제주도 감귤농장에 카페를 차린 이유에 대해 묻자 “기획하면서 두 친구와 시작하던 때가 감귤이 한창 익어가는 제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희연PD-유연석-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박희연PD-유연석-손호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감귤 농장에 있는 감귤 보관하는 저장창고를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게 됐다. 카페는 창고를 개조한 곳이다. 원래는 카페가 아니었다. 이 친구들이 직접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할지 카페처럼 만들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 1회에서는 제주도 감귤 농장에서 브런치 카페 운영에 나선 유연석과 손호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최지우와 양세종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섭외에 영업에 나섰다.

유연석-손호준-최지우-양세종 / ‘커피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유연석-손호준-최지우-양세종 / ‘커피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방송 후 ‘커피프렌즈’ 실제 촬영지에 이목이 집중됐다. 

‘커피프렌즈’의 위치 또한 화제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791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커피프렌즈’는 지난 4일 첫방송 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