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다크 카리스마로 돌아온 원포유(14U)가 다채로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tbs 오픈스튜디오에서 원포유(이솔, 루하, 고현, 비에스, 로우디, 은재, 우주, 도율, 도혁, 현웅, 세진, 영웅, 리오, 경태)의 ‘팩트 인 스타’ 생방송이 진행됐다.
‘당신을 위한 단 하나’를 일컫는 원포유는 지난 2017년 데뷔 앨범 ‘VVV’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원포유는 평균 신장 180cm의 카리스마 넘치는 X팀과 귀여움을 강조한 L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차세대 K팝 루키로 주목받았다.
원포유는 앞서 지난해 10월 새 싱글 ‘나침반(N.E.W.S)’을 발매했다. ‘나침반’은 고통뿐인 사랑에 끝없이 다치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상처마저 아름답게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한 한 남자의 슬픔을 표현했다. 스패니쉬 플라멩코 기타의 서정적인 선율과 현대무용 작품을 보는 듯한 안무가 이목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이솔은 “작사 작곡에 원포유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나침반’은 지난해 45주차 가온 앨범 차트 3위에 올라 원포유의 성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K팝 최초 인도네시아 출신 아이돌인 로우디는 중국어로 “‘나침반’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창한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이솔은 제주도 사투리, 은재는 순천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웃음을 안긴 동시에,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리오와 비에스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속 명장면을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비에스는 “안무에 빠져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춘 뒤 ‘나침반’의 중독성 가득한 멜로디에 맞춰 두 손으로 원포유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현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해 아쉬움을 낳았다. 이솔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밖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을 텐데 고생이 많다. 원포유를 위해 2019년 첫 스타트를 잘 끊어달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포유의 개인기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이솔 세진은 ‘나침반’ 애교버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현웅은 2% 부족한 절대음감을 통해 웃음을 안겼다. 또 대머리 가발, 오리발, 고무장갑을 착용한 채 최애곡 ‘왓 더즈 더 폭스 세이?(What does the fox say?)’를 열창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끝없는 에너지와 매력을 선보이며 두 시간 훌쩍 넘는 시간을 가득 채운 원포유는 지친 기색없이 에너지를 뿜어냈다.
한편 tbs ‘팩트인스타’ 원포유(14U) 편은 IPTV, 케이블 TV, tbs 애플리케이션, tbs TV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