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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가이드 폭행한 예천군 박종철 의원, “가이드 얼굴이 내 팔에 맞았다” 해명 논란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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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해외 연수 중 추태를 부린 예천군 의원들에 대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가이드 폭행은 물론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데리고 가달라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민의 세금으로 떠난 해외 연수에서 추태를 부린 예천군 의원에 대한 논란을 8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이들은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예천군 의원 9명, 의회 직원 5명, 총 14명이 외유를 떠났다.

사건은 23일 밤에 일어났다. 다음 코스로 떠나던 중 박종철 부의장이 만취 상태에서 버스 가이드를 폭행한 것이다.

박 부의장은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가이드와 의견 충돌이 났다면서 가이드 얼굴이 팔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몸싸움 중 가이드의 얼굴이 자신의 팔에 맞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가이드는 박 부의장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의장과 언쟁도 하지 않았다며 만취한 채 누워 있던 박 부의장이 갑자기 일어서서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것이다.

가이드는 박 부의장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가이드가 911에 신고한 녹취 내용이 공개됐다.

녹취를 들어보면 가이드가 안경이 부러지고 출혈까지 심한 것으로 보이며 예천군의회 관계자가 만류하는 목소리도 녹음되어 있었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박 부의장은 폭행이 없었다고 부정했으나 블랙박스를 공개한다고 하자 결국 인정하고 말았다.

박 부의장은 징계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의원직은 여전히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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