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결별설만 난무한 배우 홍수현(37)과 ‘부모 빚투 논란’ 래퍼 마이크로닷(25)이 최근 결별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두 사람은 올 초 연인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논란 당시 결별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중순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두 사람의 관계는 ‘결별’은 섣부른 추측이었다는 설명이 대부분이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7년 10월 채널A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7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를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한 마이크로닷. 그리고 그의 형 산체스마저 모든 활동을 중지했다.
한 때 그의 연인 홍수현은 방송 중인 tvN ‘서울메이트2’에 출연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2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홍수현의 사진을 삭제했다. 마이크로닷은 앞서 부모님의 채무 논란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 그는 논란이 불거지자 “아들로서 책임지겠다”고 말했지만 현재까지도 그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이크로닷은 SNS 활동은 꾸준히 하지만 아들로서 책임지겠다는 입장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뚜렷한 입장을 지금까지도 밝히고 있지 않는 중이다.
공개연애를 택한 홍수현도 그로인해 피해를 봤다. 잠적 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마이크로닷 때문에 예능 프로 tvN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아야했고, 그는 “방송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결국 관련된 질문을 받아야만 했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말씀드릴 입장이 없는 거 같다. 특히 이 자리에선 그렇다. 죄송하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목장을 매각하고 야반도주해 지인들에게 총 20억원대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피소됐다. 수사 역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인터폴이 마이크로닷의 부모들에게 적색수배령을 내렸지만, 마이크로닷과 부모 등에 대한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