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서 뛰던 미드필더 김보경이 울산 현대로 임대되며 국내로 복귀했다.
지난 4일 울산 현대는 김보경의 임대 영입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주민규와 신진호의 영입까지 발표했다.
2017년 6월 전북 현대를 떠나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던 김보경은 이로서 1년 6개월여만에 국내에 복귀하게 됐다.
2010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한 김보경은 한 때 박지성이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었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던 선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와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던 그는 잉글랜드의 카디프 시티로 이적해 주목받았다.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던 그는 이후 부진을 거듭했고, J리그를 거쳐 K리그의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전북에서 다시 기량을 회복한 그는 일본으로 건너갔지만, 다시금 부진하면서 K리그로 복귀했다.
과연 그가 울산에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8 09: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