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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골든글로브] 샌드라 오, 38년만에 아시아계 여우주연상…“엄마 아빠 사랑해요”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9.01.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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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정 기자]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가 할리우드의 새 역사를 썼다.  

샌드라 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공동사회를 맡았다. 골든글로브상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가 시상식 사회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킬링 이브’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드라마 부문에서 아시아계 여배우가 주연상을 받기는 1981년 ‘쇼군’에 출연한 일본 여배우 시마다 요코 이후 38년만에 처음이다. 

샌드라 오의 골든글로브상 수상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그는 2006년 ‘그레이 아나토미’로 드라마 부분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했다. ‘킬링 이브’로는 지난 9월 2018년 에미상 때에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샌드라 오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헌신적인 사랑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 부모에게 감사 전했다. 그는 “내가 너무나도 감사해하는 두 분이 여기 와 계시다.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영어로 말한 후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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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는 바보가 아니고, 내년에는 (올해와) 달라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진짜이다. 믿어라. 내가 지금 여러분들을 보고 있고, 여러분들은 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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