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MBC 스페셜’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를 선보였다.
7일 MBC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에서는 1부 ‘독립자금을 벌어라’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삶을 오감을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여행으로 준비됐다. 김수로는 임시정부 리더 ‘김구’를, 박찬호는 폭탄을 던진 ‘윤봉길’을, 강한나는 임정의 안주인 ‘정정화’를, 김동완은 영화 황제 ‘김염’을 그리고 B1A4의 공찬은 ‘백정기’를 체험했다.
김수로·박찬호·강한나·김동완·공찬 오인방은 쫑즈, 두부탕, 조선식 냉채(냉국), 짠지 그리고 중국 국수 찌꺼기 등 독립운동가가 먹었다는 단촐한 식단을 시식해 보며 눈길을 끌었다.
강한나는 “독립운동을 한다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 동전 한 닙에 대한 가치도 정말 다르게 쓰였구나, (느꼈다.) 사실 저는 배고프면 잘 못 견디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독립운동가 분들도 그러셨을 거 아니에요. 누가 배고픔을 참고, 누가 배고파도 괜찮아요? 덜 먹어도 괜찮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런데 그걸 다 감수하고 감내하시면서 어쨌든 조국을 되찾겠다는 그런 열망으로 (독립운동을) 했었던 그런 상황에 대한 처참함이 그려지면서 더 감사함과 대단함이 느껴졌어요”고 말했다.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은 3부작으로 기획돼 오는 21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