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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토픽] 러블리즈, 러블이들이 울림 칭찬 좀 해도 되는 이유…‘캔젤럽 서지수부터 빵면가왕까지’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1.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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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칭찬하고 나서 1초 뒤에 다시 비판을 할지언정 칭찬할거리가 있을 때는 칭찬하는 새 나라의 러블이가 되자.
 
최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의 팬인 러블리너스들이 흡족(!)할만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중 몇 가지를 간단히 정리해봤다.

러블리즈(Lovelyz) / 서울, 최규석 기자
러블리즈(Lovelyz) / 서울, 최규석 기자

 
#찾아가세요ep
 
러블리즈는 지난해 11월 2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SANCTUARY)’의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광장동, 성산동 등 총 4곳에 걸쳐 깜짝 보물찾기 이벤트를 펼쳤다.
 
컴백에 앞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 러블리즈는 타이틀곡 제목 ‘찾아가세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숨겨 놓은 추억의 장소 힌트를 알려주고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단 하나의 사진만으로 찾아온 팬들로 각 장소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멤버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선정, 멤버들이 직접 애장품을 숨겨 놓고 팬들이 찾아가는 보물찾기 이벤트로 그동안의 역 조공과는 차원이 달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타 팬들에게도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러블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 이벤트를 위해 멤버들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고스란히 담은 영상이 게재됐는데, 기대 이상의 부지런한 업로드와 재미로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정도면 ‘러블리즈 다이어리’ 새 시즌도 찍을 기세다.

 
#악플러강경대응선언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JOO)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최근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 개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악성 루머 유포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법행위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한 아티스트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당사에서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성희롱,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및 다수의 커뮤니티, SNS 등에서 발생 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 등의 사례에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 SNS상에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에 관하여 글 작성자 및 유포자, 행위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어찌 보면 그 무엇보다 팬들이 소속사에게 가장 원했던 것은 이런 식의 아티스트 케어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강경 대응 선언은 (비록 늦었을지라도) 올바른 선택이라 할 수 있을 듯.

 
#8인_캔디젤리러브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은 방송 600회를 맞아 특집 방송을 선보였다.
 
3일, 목 방송에서는 그 동안 ‘엠카운트다운’을 빛낸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무대를 키워드에 따라 만나봤다. 먼저 ‘HOT WINNER’ 코너에서는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여자친구의 1위 곡 무대를 다시 봤다.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너 그리고 나’, ‘시간을 달려서’ 무대를 2019년 버전으로 선보였다. EXID 또한 첫 1위의 기쁨을 안겨주었던 ‘위아래’ 무대를 재현했다.
 
그리고 바로 이날 러블리즈가 자신들의 데뷔곡인 ‘Candy Jelly Love’ 무대도 선보였다. ‘엠카운트다운’ 600회 특집 특별무대로 바로 이 노래를 선택한 것.
 
년차가 쌓인 그룹이 스페셜 무대에서 데뷔곡을 선택한다는 것이 그렇게 튀는 결정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게 러블리즈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왜냐면 데뷔 활동을 코앞에 두고 멤버 서지수가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참여를 못해 데뷔 첫 활동을 8인이 아닌 7인으로 했기 때문. 서지수는 후속 활동인 ‘안녕’도 참여하지 못하다가 ‘아츄’ 활동 때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활동을 같이 하게 됐다.
 
기자가 러블리즈라는 팀을 처음 접했을 때 본 영상 두 개 중 하나가 ‘캔디 젤리 러브’ 연습 영상(나머지 하나가 케이의 ‘금요일에 만나요’ 직캠)인데 이때도 서지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데뷔 시점에 8인 러블리즈의 ‘캔디 젤리 러브’는 뮤직비디오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2019년에 완전체 ‘캔디 젤리 러브’를 선보였다. 다른 그 모든 것을 제쳐두고라도 현재 러블리너스라고 자신을 기꺼이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형언하기 힘든 감정이 들 수밖에. 이런 의미 있는 무대를 누가 봐도 의미 있는 ‘엠카운트다운’ 600회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울림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빵면가왕
 
6일 mbc ‘복면가왕’에는 러블리즈 류수정이 복면가수 ‘콩쥐팥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래는 류수정의 출연소감

 

#콩쥐팥쥐 는 #류수정 이었습니다
너무너무 떨렸지만 좋아할 러블리너스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어땠어요?! 아직도 울컥해요ㅠㅠ 너무 뿌듯하고 행복한 무대였습니다.

 
이미 진(박명은), 케이, 베이비소울 등 주요 보컬라인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상태여서 류수정의 출연 여부가 꽤나 관심거리였다.

러블리즈 인스타그램
러블리즈 류수정 / 러블리즈 인스타그램

 
둥근 듯 브이라인인 빵떡 얼굴과 유니크한 음색이 류수정의 최대무기인데 이를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
 
그러나 이번 ‘복면가왕’ 출연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류수정이 그냥 동그란 것이 아니라 키도 크고 노래도 잘하면서 동그랗다는 것을 잘 알게 됐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아이돌임을 알게 된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이제 남은 것은 8인 전원 출전으로 ‘복가블리즈’를 완성하는 것. 이제 4명만 더 나오면 된다.

러블리즈(Lovelyz) 케이 / 러블리즈(Lovelyz) 공식 트위터
러블리즈(Lovelyz) 케이 / 러블리즈(Lovelyz) 공식 트위터

 

#겨울나라의러블리즈3
 
최근 울림은 러블리즈 공식 팬 카페에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공지를 게재했다.
 
주요 정보는 아래와 같다.
 

+ 팬클럽 선예매 : 2019년 01월 14일 (월) 20:00 
 
+ 일반 예매 : 2019년 01월 16일 (수) 20:00 
  
공연 정보
 
▶ 공 연 명 : 2019 LOVELYZ CONCERT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 일    시 : 1회 : 2019년 02월 14일 (목) 오후 8시 

                2회 : 2019년 02월 15일 (금) 오후 8시    

                3회 : 2019년 02월 16일 (토) 오후 6시 

                4회 : 2019년 02월 17일 (일) 오후 5시 

▶ 장    소 : 연세대학교 대강당

 
눈에 일단 가장 들어오는 것은 장장 4일 동안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것.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라는 콘서트 브랜드가 연속성을 가지고 계속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전과 달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진 않지만 러블리즈가 있는 곳이 겨울나라인데 장소 좀 바뀐 것이 대수일까.

러블리즈(Lovelyz) / 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Lovelyz) / 울림엔터테인먼트

 
문화, 공연 콘텐츠라는 것이 본디 어렵게 브랜드를 세워도 그걸 유지하는 게 상당히 힘들다. 걸그룹의 경우에는 그 난이도가 더하다면 더한 편인데, 바로 그 걸그룹이 단독콘서트라는 콘텐츠를 일정한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3회 이상 이어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다.

 
2019년의 겨울나라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기대해보자.

 
러블리즈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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