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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언더독’ 오성윤 감독, 작품 기획? “유기견 보호소 시츄와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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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언더독’ 오성윤 감독이 작품 기획 계기에 대해 밝혔다.

7일 용산CGV에서 ‘언더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언론시사회에는 도경수, 박소담, 이준현, 오성윤 감독, 이춘백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언더독’은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더빙에 처음 도전한 세 주연 배우들에게 더빙 소감을 물었다.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도경수는 “애니메이션은 첫 도전이다.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았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며 만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민이 많이 됐다. 어떻게해야 감정이 잘 전달될까 고민했다. 또 평소와는 다르게 목소리로만 연기하니 과장되게 해야하는 점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언더독’ 출연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이어 박소담은 “사실 유기견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실천할 만한 것은 많이 없었다. 시나리오를 받고 내 목소리로 내가 느낀 묵직한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며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좋은 기회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참여하게 되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그 역시도 일반 연기보다 더 과장되게 연기해야했다면서 “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감독님이 명확히 이야기해주셔서 잘 맞춰나간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사냥꾼 역을 맡은 이준현은 “세 아이 모두 ‘마당을 나온 암탉’을 잘 봤다. 개인적으로 팬이었는데 연락이 와서 넙죽 받았다”며 “좋은 배우, 성우들과 작품을 만들게되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서울, 정송이 기자
오성윤 감독 / 서울, 정송이 기자

‘마당을 나온 암탉’ 이후 8년만에 개봉한 영화 ‘언더독’. 감독님께 기획 계기에 대해 물었다. 

오성윤 감독은 “어느날 ‘동물농장’을 보는데  눈이 뭉그러진 시츄와 눈이 마주쳤다. 그 아이가 있는 곳이 유기견 보호소여꼬, 철망 안에 있는 것을 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그 전까지는 유기견에 대해 속속히 알고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10일안에 유기견이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된다는 걸 듣고 10일 안에 탈출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을 만들며 고민을 많이하게 됐다고.

한편 ‘언더독’은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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